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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일본169

201806 김해(PUS) - 나고야(NGO) BX132 & BX131 에어부산 탑승/ 기내식 2018년 6월 인천은 다양한 노선이 있지만, 부산에서 나고야로 가는 직항노선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일본항공이 전부였다. 모두 대형 FSC였으니 비용이 절감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물론 엄청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지만. 최근 에어부산이 부산-나고야 직항을 취항하기 시작하면서 비용부담이 줄었다.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5만원 가까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부산에 사는 나로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여기에 현재 나고야 공항 취항기념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에어부산으로 왕복 10만원 중반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대박! 지난 6월 기후현을 여행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나고야 공항에 도착해야했다. 이번에 이용한 항공사는 에어부산. 비슷한 국내 LCC 중에서 에어부산을 선호하는 이유는 동급항공과 .. 2018. 7. 6.
일본 소도시 여행, 여름에도 시원한 남신슈, 역참마을과 가이세키 그리고 즐거운 사람들 2018년 6월, 의외의 매력덩어리 발견. 여름은 어디에나 덥지. 이건 내 생각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우리와 정 반대에 있는 호주가 아니라면, 그런 지역이 아니라면, 여름에는 어디든 덥다. 더 덥거나 그냥 덥거나 그 차이정도?!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일본의 중부, 미나미신슈(남신슈)는 내 예상과 완전히 달리 여름저녁이면 시원했고, 밤이면 의외로 쌀쌀(?) 했다. 중앙알프스, 남알프스, 북알프스가 감싸고 있어 수 많은 나무가 습기는 빨아들여 습도가 적절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곳이다. 겨울에는 놀랍게도 따뜻하다니! 부산에서 미나미신슈까지 멀고먼 여정. 인천에서 도야먀 가는 노선이 정기적으로 있다고 한다. 도야마 공항에서 미나미신슈까지는 멀지 않다고. (이럴 때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참 부럽다.) 하지만.. 2018. 6. 27.
겨울 비수기,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 재팬(USJ)에서 여유롭게 즐기기 2017년 12월 비수기 평일 저녁은 USJ의 마법의 시간이다. 딱 6년 만이다. 2011년에 USJ에 방문했고 두 번째 방문은 2017년이니까. 2011년에는 해리포터가 없었으나, 지금은 해리포터가 있으니 내가 USJ에 다시 가야 할 이유는 충분했다. 4D어트랙션을 좋아하는 내가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안 탈 수가 없다! 나는 이미 수많은 리뷰로 해리포터 어트랙션이 매우 재미있다는 것을 확인했었다. 해리포터 어트랙션이 최대 목표였던 이번 USJ 방문에서 나는 비수기의 특혜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탑승하려면 엄청난 대기 줄을 기다리거나, 누구보다 일찍 USJ에 방문해야 한다. 아니면 패스트트랙을 이용하거나. 아쉽게도 해리포터 어트랙션은 싱글라이더가 없으니 싱글라이더는 대안이 되질 못 .. 2018. 1. 27.
Tockey와 함께하는 오사카 로컬시장 둘러보기 2017년 12월 나는 Tockey와 텐진바시에 있는 오사카 시장을 나서기로 했다. 해외여행에서 대형마트, 슈퍼마켓, 시장 구경은 외국인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장소이자 즐거운 여행 방식 중 하나다. 그곳은 먹고 사는 것을 가장 명확하게 볼 수 있는 곳이면서, 나에게 익숙한 모습과 동시에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다들 먹고 산다는 행위는 같은데 그 행위 방식이 각 나라의 문화를 기반으로 다르다는 것은 이방인에게는 호기심 가득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에어비앤비 트립을 통해 Tockey의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다. 내가 원래 예약했던 날짜와 달리 Tockey는 나에게 다른 날짜를 제안했다. 마침 내가 신청한 날짜보다는 Tockey가 제안한 날짜가 시장의 많은 상점을 더 볼 수 있었던 날이었기 때문.. 2018. 1. 17.
오사카, 모리노미야 큐즈몰(Q's mall) 나들이: 북카페, 디자인 잡화점 2017년 12월 몇 군데 알아봐 둔 카페를 찾기 위해 모리노미야역으로 향했다. 물론, 이날 지갑을 숙소에 놔두고 와서 멘붕을 맞이했고 내 계획은 여러모로 틀어졌지만....... 모리노미야역 근처에 있는 큐즈몰(Q's mall)은 평일 늦은 오후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한적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산책하는 여러 견공과, 여유롭게 쇼핑하던 사람들, 아이들과 함께 햇살을 맞이하는 겨울 오후를 느끼는 엄마와 아기까지. 꽤 넓은 공간의 큐즈몰(Q's mall)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에 있었다. 유유자적한 시간과 발랄한 공간이 어우러지는 Q's mall 큐즈몰(Q's mall)이 지향하는 쇼핑 공간은 두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유유자적, 발랄한 도시, 이 두 단어가 비슷한 단어가 아니지만, 큐즈몰(.. 2018. 1. 8.
201705 김해(PUS) - 오사카(KIX) KE0759 대한항공 탑승/ 특별기내식(과일) 2017년 5월 할머니, 이모, 부모님과 떠나는 교토여행이었다. 예상치 못하게 매운 더운 날씨에 나는 녹초가 되었지만, 나를 제외한 어르신들은 모두 여행을 즐기셨다. 내 체력만 최악이었네.... 항공권 구매. 나는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할 때는 모든 검색/비교 사이트를 확인해본다. 우선 내가 원하는 항공권 가격대와 실제 내가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의 차이를 확인하여 이 차이를 좁혀나간다. 비슷한 가격대의 여러 항공사가 있다면, 기내 서비스를 우선으로 선택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몇 가지를 포기하면 가격대가 달라지기도 해서 이런 부분도 고려한다. 최종 검색 결과, 부산-오사카 왕복 항공권은 땡처리항공권에서 검색해서 최저가를 찾았다. KRT 여행사가 확보한 항공권을 구매하면서 제휴 할인 쿠폰을 이용해 최종.. 2018. 1. 2.
201712 부산 김해(PUS) - 오사카(KIX) ZE913 이스타항공 탑승/ 기내식 2017년 12월 항공권 구매 항공권의 가격을 비교/검색해주는 서비스들을 거의 다 뒤졌던 것 같다. 출발하기 며칠 전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했던 나에게 그런 서비스는 무척 고마운 존재였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웹사이트는 땡처리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였다. 이곳에서 이스타 항공권을 투어2000을 통해서 최종 구매했다. 부산-오사카 왕복 항공권으로 154,100원으로 구매했다. 최종 발권이 확인되고 나서 무료 수화물 무게를 확인했다. 수화물 규정이 살짝 모호했기 때문이다. 고객센터와 통화한 결과 15kg까지 수화물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확답을 받았다. 다행히 짐이 많지 않은 나의 수화물은 15kg을 넘을 일이 없었으므로 자연스레 무료. 평일의 김해공항 출국장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지만, 내 예상과 달리 .. 2018. 1. 1.
감성카페 투어: 정이 느껴지는 오사카의 작은 로컬카페, 50cafe @미야코지마역 2017년 12월 길을 걷다 발견한 오사카의 작은 로컬 카페, 50 cafe 라쿠 호스텔(리뷰) 주변을 걸으며 많은 곳을 둘러보았다. O river에도 당도했지만, 반대 방향인 미야코지마 역 근처까지도 걸어갔다. 이곳까지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이 주변에는 눈에 띌만한 유명 관광지가 없기 때문. 하지만 이 곳을 걸으며 느낀 것이지만, 역시나 지하철역 근처는 많은 상권이 발달하였고, 그 덕분에 유명 관광지는 없어도 생각보다 골목이나 길가에 알려지지 않은 로컬 카페와 로컬 식당들이 많았다. 내가 들렀던 작은 로컬 카페 50 cafe가 딱 그랬다. 50 cafe @Miyakojima station, Osaka 이름이 특이했다. 50이라는 숫자는 왜?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카페 이름의 유래를.. 2017. 12. 25.
따뜻한 분위기의 오사카 게스트 하우스, 라쿠 호스텔(Raku hostel) 2017년 12월 익숙한 듯, 새로운 듯한 골목길이 가득한 곳에 있는 오사카의 라쿠 호스텔 @사쿠라노미야역 나는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인 지하철 또는 JR 노선과 가까운 숙소를 매우 선호한다. 이동하기 편리하고, 길치인 내가 고생을 덜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니까. 여기에 일본 여행에서 숙소를 정하는 기준이 하나 더 추가된다. 다다미 형태를 가지거나 일본 가옥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을 것. 이왕 주택가라면 더 좋고! 딱 그 기준으로 찾아낸 오사카 호스텔(게스트하우스)은 이곳이다. 이름은 라쿠 호스텔(Raku Hostel). 마침 2017년 10월에 오픈한 신상! 게스트하우스를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우연히 찾았다. 여행 떠나기 전, 네이버를 아무리 뒤져도 관련 리뷰를 찾을 수가 없었는데 그 이유가 연 지.. 2017.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