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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532

Alice의 겨울 오사카 여행 미리보기/ 겨울 일본 여행 팁 2017년 12월 나의 흥미가 그대로 반영된, 나만의 겨울 오사카 여행 급하게 떠났던 나의 "겨울 오사카 여행". 마지막 일정에서 오사카의 로컬 시장을 가이드 해주었던 Tokie는 내가 오사카에 와서 도톤보리에 가지 않았다는 사실에 무척 의아해했다. 그만큼 나는 여느 오사카 여행과는 전혀 다른 루트로 이동하고 오사카를 즐겼다. " 오사카에 가면 무조건 주유 패스는 사야 해. 왜냐면 주유 패스에는 무료 입장할 수 있는 공간이 많으니까. 아, 오사카성은 꼭 가서 인증샷 정도는 찍어야지. 도톤보리에 어떻게 안 가냐. 돈키호테 들려서 시세이도 클렌저 잔뜩 사 올거야......"와는 전혀 다른, 루트로 나는 오사카를 여행했다. 그랬기에 길지 않았던 오사카 여행 기간 동안, 나는 무척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 2017. 12. 16.
겨울 오사카 여행 준비: 숙소/여행테마/여행준비 아이템 혼자 여행할 여유가 잠시 생겼다. 아주 급작스럽게, 짧은 여유가 생겼다.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유!!! 이전에는 여행 떠나기 전 미리미리 항공권을 구매하고 관련된 정보도 얻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는데, 이번 여행은 급작스럽게 짧은 여유가 생겼던 탓에 그런 여유는 생각지도 못했다. 실로 오랜만이다. 나 혼자 떠나는 여행. 설레었지만 어디로 떠날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일정상 길게 체류할 수 없어, 상하이와 오사카로 범위를 좁혔지만, 상하이에 가려면 중국 비자 문제로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그리고 급행으로 발급받는 비자비를 보니.... 그 돈으로 그동안 벼뤘던 USJ로 떠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사카로 결정했다. 오사카로 최종 여행지로 고르고 나니 여행 준비 시작은 그때부터 였다. ㅠ0ㅠ 자유 여.. 2017. 12. 11.
홍콩여행, 예술과 휴식, 그리고 홍콩의 역사와 마천루를 경험한 하루 2017년 3월 여행. 하루를 알차게 보내자. 그 시작은 일단 먹는 것으로! 아침 느지막이 일어났다. 아침잠이 많은 내가 그 전날 새벽에 잠을 청했으니, 아침 늦게 일어나는 것은 당연지사. 부스스하게 일어나 거실로 나가서 스트레칭을 하며 잠시 아침을 깨웠다. "오늘은 아침 만들지 말고, 그냥 나가서 브런치 할래?" 나의 제안에 사촌 동생은 "오키!" 어차피 오전 10시 넘어 일어났으니 부지런히 움직여야 겨우 브런치 시간에 맞출 수 있었다. 그마저도 미적거리며 움직였지만. 브런치: 에그베네딕트 @ 브런치클럽 (센트럴) 게으름을 한껏 부리다 겨우 점심시간보다는 앞선 시간에 가진 브런치. 다행이라면 집에서 멀지 않았다. 당시 지내던 집 바로 아래층에 브런치 클럽이 있었으니까. 한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던,.. 2017. 11. 29.
마카오의 야경을 즐기는 법: 마카오 오픈탑버스 나이트 투어 호텔이 주도하는 마카오의 야경은 화려하다. 야경이 유명한 도시들이 많다. 도시마다 멋진 스카이라인을 자랑하고, 그로 인한 멋진 조명들이 자리 잡아 마치 보석과도 같은 화려함을 충분히 즐기기에 좋은 그런 도시들. 마카오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도시에 비교해 마카오에게 다른 점이 있다면 기존의 화려한 야경의 도시는 높은 오피스 빌딩이 주된 것이라면, 마카오의 야경을 구성하는 빌딩은 호텔들이다. 최근 마카오는 이전보다 더욱 활발하게 수많은 호텔들이 들어서고 있다. 기존의 유명하고 화려했던 호텔과 더불어, 각자의 특성을 내세우며 크고 작은 호텔들이 지어지고 있고 완공을 눈앞에 두기도 하며 호텔 오픈을 조만간 바라보는 곳들도 꽤 많다. 이번 여행에서 마카오 섬에 있던 이미 오픈을 눈앞에 두던 MGM 코타이는 정말 .. 2017. 11. 28.
교토 여행: 부모님과 함께하는 일본 교토 여행 일정 & 경비 2017년 5월 올해 5월 부모님, 할머니, 이모와 함께 교토로 여행을 다녀왔다. 패키지여행이 아니라 자유 여행이라서 여행 동선에서 고민이 많았다. 많이 걷기에는 할머니가 많이 불편하실 테고, 게다가 날씨가 30도 넘어가서 엄청 더웠다. 그러던 와중에 교토 관광버스를 알게 되어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덕분에 여러 코스를 정말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교토의 유명 관광지에 가보니 대중교통 수단이 아무리 봐도 그리 편하지 않았다. 아마 나 혼자 여행이라면 그런 불편함을 충분히 감수했을 테지만(비용 절감 차원에서) 어른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그건 아니다 싶었다. 그랬기에 교토 관광버스는 정말 편리했다. ※ 아래 적어둔 비용은 성인 1인 기준으로 실제 결제한 금액을 적어두었다. ▶ [Alice만의 여행 팁.. 2017. 11. 27.
마카오 여행: 부모님과 함께하는 마카오 여행 일정 & 경비 2017년 10월의 여행. 나와 부모님 포함해서 3명의 여행 일정과 소요된 비용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아래 적힌 경비는 1인으로 적어두었고, 여러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프로모션과 할인, 그리고 쿠폰 등을 활용해서 구매했기 때문에 정가보다는 다 저렴하게 이용했다. 혹시 부모님과의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Alice's tip "마카오 여행 준비중이라면?"최근 들어 원스탑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 마카오다. 하지만 마카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여행 준비할 때 알아두면 좋을 마카오 여행 관련 정보를 아래에 모아두었다. 마카오 여행 준비중이라면 읽어보고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자. ▶ 마카오에서 호텔 이름은 영어보다 중국어로 알아두자: 마카오 호텔 중국(한자)이름 리스트 ▶ 마카오 여행을 떠.. 2017. 10. 17.
마카오 여행: 반얀트리, 반얀라운지 애프터눈 티 뷔페 - 가성비가 갑! 2017년 10월 여행. 갤럭시 리조트의 풋 허브에서 발 마사지를 받고, 달달한 것을 먹으며 당을 충전하고 휴식을 취하고자 반얀트리 마카오로 이동했다. 당시 나에게는 여행용 짐이 있었는데, 짐 맡기는 곳까지 이동하기 귀찮아 반얀트리 마카오로 바로 이동했더니 카지노를 거치지 못해 결국 뱅뱅 둘러갔다. 그냥 짐 맡길걸.. 도착한 반얀트리 마카오의 반얀 라운지. 반얀트리 마카오 1층 로비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반얀 라운지다. 이곳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하거나 디저트를 먹기 위해서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 갤럭시 리조트 로비에 비교하면 매우 조용하고 편하게 쉬기 좋았다. 나는 기본적인 애프터눈 티를 신청하려다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 애프터눈 티 "뷔페"를 신청했다. 이런 디저트가 처음이신 부모.. 2017. 10. 17.
마카오 여행: 2017 옥토버페스트(마카오 맥주 축제) - 불편했던 축제 10월 여행. 기대를 하고 참여했던 맥주 축제였던 마카오 옥토버페스트에 아쉬움을 가득 안고 돌아왔다. 에효. 기대가 커서 아쉬웠다기보다 축제 공간이 참여자들의 숫자에 비교해 매우 협소했고 축제는 여러모로 불편했다. 검색을 통해 마카오 옥토버 페스트(@MGM 마카오 호텔)에 대해서 알아봤지만, 사실 한국어로 된 정보가 많이 없었다. 한국인이 작성한 블로그나 카페의 정보로는 진짜 부족하고, 영어로 구글링까지 했지만 직접 참여한 개인의 상세한 설명을 찾기도 어려웠다. 마카오 옥토버페스트 현장에 대한 팁을 전혀 얻을 수가 없어 나는 예약단계부터 조금 헤맸다. 그래서 아랫글은 2017 마카오 옥토버 페스트에 대해서 예약 단계부터 실제 참여 후기까지 정리했다. 다음에 이 행사 참여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1. 예약.. 2017. 10. 16.
마카오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는 사실들 (마카오 여행 상식 추가) 나는 10월 마카오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그래서 마카오 여행 관련 정보를 모으고 있는데, 가장 유용한 것은 역시 사람들의 후기였다. 블로그와 마카오 여행 관련 카페들을 들러서 정보를 확인하고 수집하곤 한다. 그런데 카페의 글들을 보니 많은 사람이 잘 모르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정리해보았다.▶ 다양한 마카오 교통패스/현지투어/식당할인쿠폰 모음보기 1. 마카오의 모든 호텔은 셔틀을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NO입니다. 마카오의 일부 호텔들만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일부라고 하기에는 꽤 나 많은 중/대형 호텔들이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실제 모든 호텔의 수를 비교해보면 "일부"라는 말이 가장 정확하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호텔들은 베네시안.. 2017.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