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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기록83

몰타 슬리에마/그지라 호텔 리뷰 - 꽤 마음에 들었던 아주르 호텔 바이 ST 호텔 (Azur Hotel by ST Hotels) 2020년 3월 3월 출장 중 들렀던 몰타. 몰타는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꽤 좋았던 기억으로 가득했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물가(아주아주 저렴한 것은 아니다)에 대체로 친절한 사람들, 3월이지만 한 낮에는 반팔을 입어야 할 만큼 따뜻한(혹은 뜨거운)날씨등 대체로 모든 것들이 마음에 들었다. 여기에 호텔까지! 지내는 동안 2개의 호텔에서 지냈는데, 첫번째 호텔도 마음에 들었지만, 두번째 호텔인 "아주르 호텔 바이 ST 호텔"이 더 마음에 들었다. 공간도 넓고 조식도 그만하면 괜찮은 편이고 위치도 좋았다. 이곳에서 3일 지내다가 마음에 들어서 2일 더 추가 예약했던 곳! 참고로 ST 호텔 계열이 가지고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들이 몰타 내에 3~4개 정도 있다. 부담없는 가격에 일정수준 이상의 기본 .. 2020. 7. 6.
영국 공항호텔 리뷰 - 히드로 공항에서 가깝고 가성비 좋은 레오나르도 호텔 런던 히드로 에어포트 2020년 3월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 순식간에 엉망이었다. 런던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은 고정이었지만 당시 유럽내 급격하게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 런던으로 향해야 할 노선이 사라지고 영국항공사측에서 즉시 제시해준 예약가능 출발항공을 선택해서 예약변경했더니 또 다시 출발 하루 전에 그 노선마저 취소되었다. 어찌저찌 공항에서 이걸 처리 한 후 결국 런던에 하루 일찍 도착하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호텔이 레오나르도 레오나르도 호텔 런던 히드로공항이다. 히드로 공항에서 멀지 않으면서 비싸지않은 호텔로 레오나르도가 당시 적격이었다. 히드로 공항 호텔버스(Hotel Hoppa Bus)를 타고 공항에서 레오나르도 호텔로 이동했다. 사실 호텔에서 히드로 공항까지 먼 거리는 아니지만 히드로 공항 .. 2020. 6. 4.
산토리니 호텔 리뷰 - 멋진 풍경의 루카스 온 더 클리프 (Loucas on the cliff) 호텔 슈페리어 칼데라 뷰 더블베드 룸 리뷰, 테이크 아웃 식당추천 2020년 3월 산토리니로 향하는 날 나름 그동안 TV나 인터넷에서 보던 사진을 보며 환상을 조금 품었다. 물론 산토리니에 도착하자마자 그 환상은 완벽하게 무너졌지만. 호텔예약에도 문제가 많았다.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 호텔 정책이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호텔 예약을 하고 시간이 지나 내가 산토리니에 도착하던 날 그 호텔에 머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도 예약한 호텔이 나한테 연락한 것도 아니고 내가 셔틀버스 문의했을 때 받은 연락이라니. 당장 머물 호텔이 필요했고 지금 내 문의를 거부한 호텔에 대한 예약처리는 어떻게 되는것인지 그 순간 알길이 없었다. 픽업을 요청하고 아테네 공항으로 가는 길부터 산토리니에 도착해서 내가 최종 머물렀던 루카스 온더 클리프 호텔에 체크인을.. 2020. 5. 12.
202003 인천(ICN) - 런던 히드로(LHR) 영국항공(BA17, BA18) 왕복 리뷰/ 왕복 기내식 , 기내 스낵바(컵라면 + 매그넘 클래식) 리뷰 2020년 3월 최종 목적지는 베를린. 영국항공을 이용해서 런던에 잠시 경유한 뒤 최종 목적지인 베를린 테겔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처음 탑승해보는 영국항공이라 딱히 기대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유럽이 허브인 대형항공사가 아시아에서 출발할 때 장시간 비행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도록 기내 간식서비스를 제공한다기에 어떤 간식이 제공될지는 조금 기대되긴 했었다. 202003 부산(PUS) - 인천(ICN) 내항기 대한항공 KE1402 리뷰 (마스크 위탁수하물 불가) 2020년 3월 여행 결국 일부 행사는 취소되고 일부 행사는 진행되기로 한 터라 출장을 떠나기로 했다. 최종 목적지는 베를린. 하지만 4개월 미리 구매한 항공권은 영국항공(BA) 그러다보니 부산에서 인천, 인천에서.. www.lovely-.. 2020. 5. 11.
아테네 여행, 아테네 셀프 동전세탁소 리뷰 , 위치, 가격 정리 2020년 3월 이전 글에도 언급했지만, 나는 아테네 시내에 도착하자마자 물감(혹은 파운데이션?) 테러를 당하며 유럽의 그 흔한 사기에 엮일 뻔 했다.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귀국할 때까지 그냥 놔두면 하얀 옷에 얼룩이 전혀 안질 것 같아서 다음날 바로 세탁소로 향했다. 호텔 근처 세탁소는 운영 안하고, 운영 가능한 세탁소는 제법 걸어야 했다.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찾다보니 동전빨래방(코인빨래방)을 알게 되었는데 이곳은 생각보다 호텔에서 멀지 않아서 이곳을 찾았다. 구글지도 보기 대체로 오전 7시부터 밤 12시 (혹은 밤 11시 30분)까지 운영 그리스에는 이지워시(EASY WASH)가 여러군데 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지 검색해보면 되는데, 일반 세탁소는 옷을 맡기고 다시 찾는데 보통 .. 2020. 4. 8.
아테네공항 라운지 리뷰 - 골드에어 핸들링 CIP 라운지 GOLDAIR HANDLING CIP LOUNGE 2020년 3월 오랜만에 방문한 아테네 공항은 여전히 박물관이 있었다. 그들의 오랜 선조가 남긴 무구한 유산들은 그들의 좋은 경쟁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인상적이다. 솔직히 나는 그리스를 상당한 선진국으로 보지 않는데, 그들의 유산만큼은 그들의 현재 모습을 훨씬 초월하는 엄청난 유산이자 가치를 가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을 잘 반영하듯, 공항에 작은 박물관을 만든 점은 인상적이었다. 오랜만에 들른 아테네 공항에서 발빠르게 짐을 처리하고 라운지로 향했다. B홀, 골드에어 핸들링 라운지 위치:탑승 홀의 솅겐 구역, 게이트 B13 맞은편에 위치 운영시간 - 월요일, 수요일 - 금요일 및 일요일(3월 - 10월) 03:00 ~ 22:00 - 화요일 및 토요일(3월 - 10월) 01:00 ~ 22:00 .. 2020. 4. 7.
몰타 슬리에마/그지라, 115 스트랜드 호텔 앤 스위트(115 The Strand Hotel & Suites) - 스탠다드 더블룸 리뷰 2020년 3월 예약하다보니 슬리에마 지역에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다. 그 중 하나가 115 스트랜드 호텔 앤 스위트. 이름이 주소와 동일해서 택시 탈 떄도 딱히 주소를 추가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그냥 115 스트랜드라고만 이야기해도 택시기사님들이 추가로 묻지도 않고 한 번에 이동해주시니까 이런 부분은 확실히 편했다. 호텔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나 입구가 워낙 작고 이렇게 호텔 이름이 높은 곳에 있다보니 그냥 인도를 걷다보면 호텔을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115 스트랜드 호텔 앤 스위트 입구와 로비 입구는 좁지만 여행용 가방을 이끌고 올라갈 수 있도록 경사도록가 있다. 로비는 길죽한 편이고 곳곳에 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앉으면 된다. 그 의자 근처에 저울이 따로 있어서 무게재는 것이 필요하면.. 2020. 4. 2.
몰타여행, 슬리에마, 리스토 카페 고메 (RistoCafe Gourmet) 런치세트 가성비 괜찮은 곳 2020년 3월 여행 모든 일정일 매일매일 틀어지고 있는 터라 정말 매일 순간순간 멘붕이긴 하지만, 결국 예상치 못한 일정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지 않을까하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다. 누구 말대로 진짜 이 ***같은 코로나라고! 덕분에 몰타에서 2박3일만 잠깐 지내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4박5일로 늘어났고, 여기에 2박3일을 더 추가하게 되어서 6박7일로 최종 변경. 지금 머무는 호텔에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서 2박 더 추가로 예약하고(reservation for another 2 days) 프론트 데스크랑 이야기해서 방 바꾸지 않고 계속 여기 머물기로. 몰타에서는 하루종일 호텔에 콕 박혀서 글 쓰고 원고 송고했던 적이 많았다. 새벽에 스카이프로 부지런히 영어공부하고 다시 꿈의 나라로. 대충.. 2020. 4. 1.
몰타여행, 슬리에마에서 발레타 이동 - 페리 탑승/스케쥴/요금/위치 정리 2020년 3월 현재 슬리에마에서 지내고 있다. 사실 몰타의 어느지역에서 머무느냐에 대해서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아주 단순하게도 부담없는 가격에 괜찮아 보이는 호텔이 두군데 있었고 그 두군데 호텔 모두 슬리에마에 있었다. 언뜻 지도로 보니 위치가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아무런 정보가 없으니 딱히 근거없이) 생각도 들어서 그냥 예약. 실제로 발레타로 여행하기에도 슬리에마가 좋기도 하고, 여기서 여러 투어도 바로 신청할 수 있어서 슬리에마가 괜찮다는 생각이 내 결론이다. 슬리에마에서 발레타는 페리 이동이 편하다. 위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하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발레타 지역. 그리고 초로색으로 연결된 부분이 슬리에마 지역이다. 슬리에마에서 발레타까지 버스나 택시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슬리에마에서는 거.. 202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