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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기록60

런던에서 기차타기 (기차표 예매 웹사이트) 2011년 7월 여행 나는 런던에서 며칠 지내고 시골에 가까운? 암튼 대도시가 아닌 영국의 외곽이 궁금해서 트링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 트링으로 가기 위해 런던의 빅토리아 스테이션 갔다. 그곳에서는 나에게 유스턴 역으로 가야 한다고 해서 다시 유스턴역으로 이동했다. 하긴... 그러고 보니 처음에 유스턴인 줄 알았는데, 누군가가 빅토리아 스테이션이라고 해서 빅토리아 스테이션으로 갔던 거였는데, 내가 틀린 것이 아니었어. ▲ 각 역마다 정차/출발하는 시간표..... 완전 특이! ▲ 여기갔다 저기갔다!나는 트링으로 가는 기차가 서는 기차역이 헷갈렸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이야기하는 게 달랐기 때문이다. 인포메이션 센터에 갔더니 할머니 한 분이 화사한 미소로 나를 맞이해주었다. " I have.. 2013. 7. 25.
런던 레스터 광장주위를 시내 둘러보기: 2011년 7월 여행나는 여행에서는 길거리 걷는 것을 좋아한다. 유명하다는 관광지도 들러보기도 하지만, 그냥 길거리를 걸으면 아, 여기는 이렇게 사는구나, 여기는 이런 걸 파는구나. 여기는 이런 사람들이 사는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유명 관광지는 사람보다는 건물이나 그 유적지 자체만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길거리는 작게는 바닥에 있는 쓰레기부터 크게는 여러군데의 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피카딜리와 레스터 지하철역에 사이에 있는 곳을 걸어 다녔다. 사실, 7/8월의 영국은 너무 추워서;;; 여름옷만 잔뜩 있는 나에게 가을옷도 필요했기에 저렴한 H&M에서 가울 옷 몇 개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기도 했다. 뭔가 바쁜 도시의 런던이 보이기도 했고, 동시에 수 많은 관광객들에 둘러싸인 런던을.. 2013. 7. 25.
런던 탑, 런던 타워브릿지 with 템즈강 , 헤이즈 갤러리아 2011년 7월 여행 런던 공항을 참 자주 드나들었다. 이유는 간단! 최대한 항공비를 줄이기 위해서 LCC를 선택해서 경유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런던 공항의 입국 심사가 까다로워 영국식 영어를 못 하던,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영어를 완벽히 구사하지 못하던 나의 영어 대답은 입국심사관들에게 꼬투리 잡기 참;;;; 쉬운 상태였다;;; 처음 런던 공항에 입국할 때 진짜 버벅거리고 겁도 많이 먹었고, 두 번째 입국 때는 그럭저럭 넘겼고 세 번째는 아주 쉽게, 농담까지 하는 나를 발견했다. 영국 영어의 악센트에 익숙해질 무렵 나는 한국에 와야 했지만. 이것이 영국에 대한 나의 첫 번째 기억이다. 그리고 두 번째 날씨. 어찌나 춥던지 얼어 죽는 줄 알았네. 8월인데 왜 바바리코트 입고 다니는지 몸소 .. 2013. 7. 25.
마드리드 : 무서운 지하철 타기 & 우범지역 조심하기. 2011년 7월 여행 처음 마드리드에 도착하기 전에 마드리드 조심해야 할 것으로 지하철의 소매치기였다. 그래서인지 지하철을 탑승하는 것은 (별거 아닌 일임에도) 큰 도전 같탔다. 마치 미션처럼...... 그래서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녔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날이 너무 덥기도 했고. 하루 날 잡아 큰 맘 먹고(???) 지하철을 탑승했는데, 또 세상 편했다. ^^; 그래서 그 뒤오 지하철만 타고 다녔을 정도. 하지만 분명 조심해야 할 부분은 있다. 집시 소매치기들의 타켓이 될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 그것도 동양인 여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 여행 준비하면서 수집한 위험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1. 소매치기 조심하라. 이건 내 후배가 겪은 일이다. 인도를 걸을 때는 도로에 가까.. 2013. 7. 21.
로마 떼르미니역에서 지하철 타기/ 콜로세움 역으로! 2011년 7월 여행로마에 가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볼 법한 역 이름이 바로 떼르미니 역 Termini. 쉽게 말하면 종합 터미널 같은 곳이다. 버스도 지하철도 기차도 한꺼번에 들르는 터미널로 매우 넓다. (종합 쇼핑몰도 함께) 로마 시내 전체가 엄청난 관광지이니 그곳으로 쉽게 걸어갈 만큼 가까이 인접해 있는 큰 특징이기도 하다.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떼르미니 역에만 심심할 것이 없을 정도. (슬픈 것은 떼르미니 역 내의 모든 화장실은 유료 화장실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떼르미니역에서 걸어서 근처 유적지를 돌아다닐 수 있으며 콜로세움까지는 지하철역으로 2 정거장이지만 걸을만한 거리에 있어서 근접한 거리라서 좋았다. 이탈리아 로마, 떼르미니역에서 콜로세움 역으로 이동입구 들어서자마자 .. 2013. 7. 6.
런던 개트윅 공항 North, Sofitel 라운지 2011년 7월 여행출국장으로 가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Sofitel 라운지 @ 개트윅 공항, 런던 물가 비싼 영국에서 숙박비 아끼겠다며, 공항 입국장에 노숙했다. 짐은 누가 들고 갈까 봐 꼭 잡고 그렇게 잠을 청하기도. 아침이 되고 나니 쌀쌀했다. 하긴, 아무리 8월도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스웨터를 입어야 할 만큼 나는 당최 런던 날씨에 적응할 수 없었다. (런던 여행 전, 안탈리야에 들러서 더 그런 걸지도) 쌀쌀해도 여름은 여름이어서 그런가, 공항 노숙으로 1일 1샤워를 못하는 것이 찜찜했다. 찾고 찾아서 랜드사이드에도 내가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는 정보를 확인. 이름은 소피텔 라운지 소피텔 라운지는 소피텔 호텔 내부에 있었다. 그동안 여러 공항 라운지를 이용했지만, 이곳은 유독 나에게 신.. 2013. 6. 21.
런던 개트윅 공항 : No1 Gatwick 라운지 2011년 7월내가 방문했던 공항 VIP 라운지 중에서 최고의 공간이었던 No1 Gatwick 라운지터키를 가는 길에 이지젯을 탈 예정이었다. 이지젯은 노선이 다양한 데다가 요금은 말할 것 없이 저렴하다. 기내의 다른 서비스를 선택하지 않는 대신 놀라울 정도의 저렴한 가격 덕분에 유럽 여행 내의 교통비를 줄이는데 1등 공신은 단연코 이지젯이었다. 이지젯 카운터가 오픈하자마자 티켓팅 하고 나서 나는 출국장으로 갔다. 이유는 라운지에 들러서 허기진 배도 채우고 잠시 쉬기 위해서! 개트윅 공항 내의 면세점은 정말 어수선했다. 개트윅 출국 장소는 마치 원치 않아도 쇼핑의 한 장소에 들어설 수밖에 없는 구조. 대충 스태프에게 라운지 위치를 묻고 라운지로 이동했다. No1 Gatwick 라운지 @ 개트윅 공항, 런.. 2013. 6. 15.
로마 공항(Fiumicino)에서 시내로 나가기.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2011년 7월 여행 그리스에서 공항에서 발 묶였지만 그래도 다행히 다음 날 아침 비행기가 예정대로 운행했다. 원래 이집트 카이로에서 바로 이탈리아 베니스로 가는 일정이었지만 잠깐 경유해서 다른 도시도 좀 둘러볼 예정이었다. 그래서 베니스로 가지 않고 이지젯을 타고 로마 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로마 도착한 날 저녁에 베니스로 넘어가기로. 비행기 타는 게 초절정 지겨워서 기절하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아테네에서 로마(Fiumicino)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유럽은 쉥겐조약을 맺은 국가라서 여권에 스탬프 찍는 것도 그냥 pass! 이태리 로마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짐 찾는 전광판을 확인했다. 수많은 비행기가 로마공항에 도착했다. 분명 비행기 코드가 떠야 하는데 이지젯 코드번호가 보이지 않았다. 응?.. 2013. 6. 15.
마드리드 : 레티로 공원 가던 길에서 만난 플라멩코 공연(카르멘) 2011년 7월 여행씨에스타를 하고나면 햇볕이 한층 누그러들었다. 체온으로 바깥 온도가 바뀌는 것이 살짝 느껴질 정도?! 다행히 마드리는 스페인 중심에 있어서 습도는 없다는 것은 장점이었다. 내륙이 아니었다면 습도까지 어마어마했을지도 모르겠다.오늘은 무엇을 할까잠시 고민. 다들 낮잠 한숨 푹 나고나서 (나는 컴퓨터 하고나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그리고 TV를 켜서 만화도 봤다. 스페인어를 못하니 딱 수준에 맞는 걸 찾다보면 주로 만화를... 아까 햇던 고민의 결과가 나왔다. 공원으로 산책가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 레티로 공원에서 가서 간식으로 샌드위치를 먹자! 내가 제안하고 도시락을 쌌다. 소풍을 떠나는 마을으로. 레티로 공원은 우리 집에서 걸어서 20분 조금 넘는 거리. 지하철로 3~4정거장이라는 .. 2013.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