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미식일상 - 멋진 LED 장미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요. (진리식당 후기, LED 장미야경 위치) 기장 가볼만한곳

2021년 10월

미식일상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있는 푸드홀이다. 규모가 상당히 크고 여러 식당이 동시에 들어있어서 선택하기에도 좋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밥부터 디저트/베이커리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오시리아 지역이 다소 부산중심에서 떨어진 기장에 있지만 그런 위치가 던혀 단점이 되지 않도록 여러 시설이 들어섰고 또 지금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몇년만 지나면 아마도 부산에서 가장 핫한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미식일상

-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산 48-1 2층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51-722-8155

- 운영시간: 매일 10:00 - 22:00

- 공식 블로그 바로가기

▶ 입점된 식당 리스트: 모노플렉스, 송정동 핫도그, 팔선생, 한옥집김치찜, 한와담 소반, 남도분식, 차알, 마마된장, 버거킹, 스타벅스, 캘리소프트서브, 시노베, 윤연당, 밀탑, 콘타이, 101번지 남산돈까스, 진리식당,카가와 식당, 코지하우스, 바이킹스워프

 

 

미식일상의 경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입구를 하나만 오픈하고 있다. 나머지 입구 대부분은 폐쇄되었으니 위 사진이 보이는 곳에서 미식일상 내부 건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렇다면 LED 장미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위 사진을 정문으로 두고 왼쪽으로 계속 걸어간다.

 

 

미식일상 LED 장미 위치

정문에서 (오시리아 역 방향) 왼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광장같은 곳이 나온다. 그 광장 오른쪽에는 너른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으로 계속 올라가면 LED 장미공원을 만날 수 있다. 밤이되면 화려하게 피어나는 LED 장미는 늦은 저녁이 되어서 빛을 발한다.

 

 

생각보다 많은 LED 장미밭

LED 장미 밭 사이사이에는 이렇게 걸어갈 수 있는 길이 나 있기 때문이 사진을 잘 찍으면 마치 LED 장미에 파묻힌 기분이 들도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중간에 나 있는 길이 생각보다 좁지 않다.

 

 

LED 장미는 이렇게 생겼다. 굉장히 단순한 것 같은데 이렇게 빛을 발하고 모아두니 참으로 예쁘다. 이 어두운 밤에 반짝반짝 빛나는 장미는 미식일상 공간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조한 것 같다.

 

 

드넓게 펼쳐진 LED 장미. 

미식일상에서 식사하고 저녁이라면 이곳에서 산책하는 것도 좋다. 공간이 그리 넓지 않으니 힘들지도 않고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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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일상 내부 모습

미식일상은 규모가 절대 작지 않다. 입점된 식당만해도 10군데가 훌쩍 넘고 최근 인기를 달리는 바이킹스워프까지 있어서 상당히 규모가 크다.

 

 

오늘의 저녁은 진리식당이다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진리식당으로 향했다. 내가 입장할 때만 해도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하나둘씩 손님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진리식당 메뉴

· 진리텐동 9,500원

· 에비텐동 11,000원

· 명란텐동 13,000원

· 스페셜텐동 15,000원

· 돈카츠 10,000원

· 동파육 덮밥 10,000원

· 대창덮밥 14,000원

· 명란감자샐러드 4,000원

· 가지만두 4,000원

 

대창덮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재료소진으로 진리텐동으로 결정.

 

 

내부 테이블 많은 편

 

 

진리식당의 진리텐동 9,500원

구성은 왕새우튀김, 김튀김, 깻잎튀김, 단호박튀김, 쥐포튀김, 꽈리고추튀김(2개), 등심튀김, 온천계란

9,500원치고는 구성은 괜찮은 편이다. 특히 왕새우튀김도 마음에 들고, 여기에 온천계란까지 있어서 딱히 추가 양념을 넣지 않아도 밥에 있는 기본양념과 잘 어울렸다.

 

 

튀김 고유의 고소한 냄새는 물론 방금 나온 것이라 따끈한 것도 마음에 든다. 그래서 그런가 사실 주문 후 서빙되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튀김이 밥의 열기에 의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일단 튀김을 건져내고, 온천계란을 톡 터트려서 간장비빔밥으로 만들었다. 밥에 기본 양념이 있으니 더할 필요가 없이 딱 어울렸다. 계란을 잘 섞어서 밥을 한 번 먹으면 튀김은 두 번 먹으면 알맞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튀김은 꽈리고추튀김, 등심튀김, 왕새우튀김이었다. 특히 꽈리고추는 적절히 매워서 아주 좋았다. (너무 맵거나 너무 맵지 않았다면 맛이 없었을 듯) 한 그릇 뚝딱 비우고나니 배가 불렀다. 양이 적은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양은 아주 적절했다. 튀김이 먹고 싶다면 진리식당이 딱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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