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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기록107

정리하다가 찾은 대학시절 전공노트필기! 하루에 하나씩 버리다보면 물건을 찾아보게 되는데, (버릴 물건 없나~?) 그러다가 찾은 대학시절 전공노트다. 몇년 전꺼야;;; 10년은 넘은;;; 그런데 공책을 자세히 보니 참~ 열심히 필기했구나 싶다. 오래된 기억이라 그런지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없는데, 공책을 보니 왠지 열심히 공부했었던 것 같은 착각을 준다. 공책에 "열 및 통계물리학"이라고 적혀있었다. 통계물리학은 수학을 못하던 저에게는 꽤나 괴로웠던 과목 중 하나였는데...... 열 및 통계물리학은 확률과 통계영역이 익숙해야 편리하지만...저란 여자... 수학과 거리가 쫌 먼 여자 ㅠ0ㅠ 그래서 나는 이 과목이 당시에 매우 어려웠다. 이해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나의 뇌가 자꾸만 거부하던 기억이...... 게다가 대학 물리이상은 (사실.. 2016. 10. 3.
밥그릇! 하면 가져오는 똑똑한 울 강아지 아침이면 굳이 이렇게 밥그릇 가져오라고 시키지는 않고,점심이나 저녁에는 가져오라고 시킨다.가져올 때도 있고 가지고 오지 않을 때도 있는데,밥그릇 안 챙겨오는 날은 보통 배고프지 않을 때다.배고프면 재깍재깍 밥그릇 챙겨온다. ^^ 배고픈데 밥 안주면, 밥그릇을 식탁위에 올려놓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거나 엄마를 졸졸졸졸 따라디니면서 배고프다가 찡찡거리기도 한다. 비록 대단한 혈통의 강아지는 아니다.이 녀석을 낳은 개는 길거리 유기견이었고 이 녀석도 길거리에서 태어났으니까. 어느 종이랑 섞인것인지 모르겠고, 이 녀석은 아빠는 누군지 더더욱 모른다. 그래도 우리집으로 입양와서 큰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벌써 12년이 흘렀다. 우리집 막내!밥 먹겠다고 저렇게 밥그릇 가지고 와서 예쁘게 앉아있는 거 보면 기특.. 2016. 8. 19.
2015년 3월 15일 : 창덕궁의 비원은 아름다웠다. @ 서울 비록, 겨울이었지만, 그래서 푸른 나무들과 화사한 꽃들은 볼 수는 없었어도 창덕궁의 비원은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 부랴부랴 택시타고 달려가서 만났던 비원은 겨울답게 모든 것을 비우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이었고, 창덕궁의 정원답게 아름다웠다.비워있는 이 곳을 봄/여름/가을은 어떻게 채워낼지도 무척 궁금해 5월에 서울에 간다면 다시 창덕궁에 들르고 싶다. 창덕궁의 비원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이야기는 이 연못이었다.임금이 신하들과 지내던 장소중 하나인데, 시를 이어나가거나 시를 만드는 대결을 펼칠 때, 벌칙으로 저 작은 (연못 속의) 섬에 유배를 보냈다고 한다. 얼른 시를 맞추거나 잘 이어나가면, 그 유배지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귀여운 이야기인가.사실 임금이라는 자리는 신과.. 2016. 8. 15.
2015년 3월 8일 : 오설록의 다원에서 @ 제주도 2015년 3월 제주도 여행에서 무척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 "오설록"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나는 이번에 이번이 처음이었다.제주도하면 다양한 것들이 떠오르겠지만 그 동안 나는 "오설록"이 떠올랐다. 그런데 이번에서야 가보다니. 그래도 좋았다. 날씨가 봄을 시샘한다는 꽃샘추위를 자랑하는 3월이었지만, 감기기운을 안고 떠난 제주여행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도 날씨가 좋았고 그래서 더욱 즐거웠다. 티스톤에서 다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되었고, 좋은 텀블러까지 선물로 받아서 즐거웠다. 비록 날씨는 좋았지만 아직은 바람이 차가웠던 제주도의 오설록 "다원"에서 드 넓게 펼쳐진 차나무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물론, 예상외로 중국인들이 많았던 것도 무척 인상적이었지만. 개인적으.. 2016. 8. 15.
2011년 12월 9~10일 ... 上京 @ 서울 복잡한 서울 지하철 OTL헤매고 헤매었던 ;;;; 종각에 있던 알라딘 중고서점깨끗하고 새책같은 책 정가 2만2천원치를단돈 10,400원에 구입! 지나가던 까페에 들러서 핫초코 한잔알려진 별다방 콩댜방이 아닌, 그냥 평범해보이던 까페 이태원을 거닐며!무작정 걸어도 걸어갈만한 곳, 이태원 이태원에 위치한 이슬람 중앙사원! 이태원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평일 1박2일, 18,000원 / 주말 1박2일, 20,000원깨끗하고 아늑하고, 주방사용가능, 빨래가능식빵, 녹차, 커피, 버터, 잼, 우유는 아무 시간때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국인보다는 외국인에게 더 알려진 이곳! 홍대에 위치한 레알 중국집화교가 운영하는 식당... 중국여행이 떠올랐던레알 중국집 부산으로 다시 GO! GO! 2016. 8. 15.
2016년 5월 5일 : 남해 다랭이 마을 = POST MODERNISM @ 남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5. 6.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합격 (공부했던 자료설명) 드디어 한국사 결과가 나왔다. 가채점이 92점이었는데, 실제 결과는 93점으로 통과다. 시험 치기 전까지 제대로 공부가 되지 않은 것 같고, 그래서 걱정도 많았다. 시험을 치는 날 새벽 4시까지 다시 기출 문제랑 예상 문제 풀어보고 틀린 것 다시 한번 더 풀어보면서 잠을 설쳤는데 그래도 결과가 잘 나와서 다행이다. 사실 기출문제 풀면서도 아리송했던 것이 많았다. 시험 치는 내내 아리송하기도 했고. 이게 답이다! 이랬던 문제가 거의 없었기에 가채점하기 전까지 걱정 많았다. ^^;;; 70점만 넘으면 통과인데, 여유롭게 통과해서 기분은 좋다. 물론 여유롭게 통과한다고 급수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지만! 나는 한국사 공부를 저번 포스팅에서 어떻게 했는지 상세하게 적었지만, 어떤 순서로 했는지는 정리가 안 된 듯해.. 2016. 2. 15.
3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 공부방법 정리 어제! 제3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쳤다. 나는 중급으로 신청했고 3급을 목표로 공부를 했는데, 나는 1월 6일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약 17일 정도 공부를 했다.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역사에 관심은 많지만, 용어나 상황을 외우지는 못했다. 그게 잘 외워지지도 않았고 외우려고 애쓰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던 역사의 흥미조차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험준비를 한다면 편하게 소설책 읽듯 공부할 수는 없으니 외우려고 노력했다. 인터넷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으로 후기를 찾아보면 누군가는 1주일 만에 공부하고 합격했다든가, 혹은 2주만 공부하고도 합격이 어렵지 않게 가능하다는 글도 봤다. 나는 그분들처럼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평범한 직장인인 나는 퇴근하면 저녁 먹고 도서관 가서 공부하는 것.. 2016. 1. 24.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중급준비 : 열심히 준비중 2016년 한국사 검정능력시험 첫 시험 1월 23일 토요일 벌써 이번 주 토요일이다. 급히 결심하고 1월 시작되고 나서 본격적으로 한국사 공부를 시작했다. 나는 학생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라 일 마치면 도서관 가서 EBS 한국사 강의 듣고 머릿속에 정리하며 나름으로 열심히 시간을 보냈다. 한국사 검정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우리 역사에 대해서 충분히 바로 알게 된 시간이었다는 점일 제일 즐거웠다.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도. 나만의 노트 작성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나는 방대한 한국사를 시험을 잘 칠 수 있게 정리된 노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과정이 오래 걸릴지라도. EBS의 이다지 쌤의 한다 한국사 강의를 들으면서 전체 흐름을 잡았다. 고등학.. 201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