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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자유여행3448

마드리드 국제공항, SALA VIP CIBELES 라운지 2011년 7월 여행스페인에서 모로코 가는 날, 마드리드 국제 공항에 가서 티켓팅을 한 뒤에 출국장에 가서 바로 살사 VIP 라운지를 찾았다. 아침은 가볍게 먹고, 라운지에서 쉬면서 추가로 배고픔을 달래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작정하고 들른 곳. 그래서 내가 타야 할 비행기 게이트와 가장 가까운 라운지를 찾느라 조금 애 먹었다. - Location: Airside - after Passport Control, proceed to the 2nd Floor. The Lounge is located between Gates B26 and B29 on the right hand side. Follow signs to 'Sala VIP'. - Opening Hours: 24 hours daily. 빨간소파가 인상적.. 2013. 6. 21.
도쿄, 건강하고 맛있는 모스버거 @ 아사쿠사 2013년 5월 일본에 간다면 한번쯤 먹어보면 좋을 것들 중에서 햄버가 있다. 홍콩에 가도 홍콩 자체의 프랜차이즈를 가지고 있는 햄버거 전문점에 들러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인데, 일본에서 모스버거는 기존의 햄버거가 건강에 좋지 않다라는 인식을 바꾸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건강하게 하지만 맛있게 먹는 햄버거가 목표인 모스버거에서는 신선한 야채와 패티를 이용해 나의 생각보다 장/노년층들도 많이 먹고 있었다. 모스버거 아사쿠사 지점 아침부터 부산에서 도쿄로 이동하느라 숙소에 도착할 때쯤 허기가 지기 시작했다. 숙소로 가는 길, 잠깐 모스버거집에 들렀다. 사실 숙소에 체크인 하고 짐 맡기고 먹으러 가도 되는 가까운 거리이긴 했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モスのおいしさに完成はない. 모스버거 맛에는 완성이 .. 2013. 6. 15.
런던 개트윅 공항 : No1 Gatwick 라운지 2011년 7월내가 방문했던 공항 VIP 라운지 중에서 최고의 공간이었던 No1 Gatwick 라운지터키를 가는 길에 이지젯을 탈 예정이었다. 이지젯은 노선이 다양한 데다가 요금은 말할 것 없이 저렴하다. 기내의 다른 서비스를 선택하지 않는 대신 놀라울 정도의 저렴한 가격 덕분에 유럽 여행 내의 교통비를 줄이는데 1등 공신은 단연코 이지젯이었다. 이지젯 카운터가 오픈하자마자 티켓팅 하고 나서 나는 출국장으로 갔다. 이유는 라운지에 들러서 허기진 배도 채우고 잠시 쉬기 위해서! 개트윅 공항 내의 면세점은 정말 어수선했다. 개트윅 출국 장소는 마치 원치 않아도 쇼핑의 한 장소에 들어설 수밖에 없는 구조. 대충 스태프에게 라운지 위치를 묻고 라운지로 이동했다. No1 Gatwick 라운지 @ 개트윅 공항, 런.. 2013. 6. 15.
로마 공항(Fiumicino)에서 시내로 나가기.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2011년 7월 여행 그리스에서 공항에서 발 묶였지만 그래도 다행히 다음 날 아침 비행기가 예정대로 운행했다. 원래 이집트 카이로에서 바로 이탈리아 베니스로 가는 일정이었지만 잠깐 경유해서 다른 도시도 좀 둘러볼 예정이었다. 그래서 베니스로 가지 않고 이지젯을 타고 로마 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로마 도착한 날 저녁에 베니스로 넘어가기로. 비행기 타는 게 초절정 지겨워서 기절하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아테네에서 로마(Fiumicino)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유럽은 쉥겐조약을 맺은 국가라서 여권에 스탬프 찍는 것도 그냥 pass! 이태리 로마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짐 찾는 전광판을 확인했다. 수많은 비행기가 로마공항에 도착했다. 분명 비행기 코드가 떠야 하는데 이지젯 코드번호가 보이지 않았다. 응?.. 2013. 6. 15.
마드리드 : 소피아 미술관(가이드 투어) 들렸다가 산미구엘 시장에 가기 2011년 7월 여행 이 날은 소피아 미술관에 가는 날~! 여전히 씨에스타를 포기하지 않고 달콤한 낮잠을 최대한 챙겨주는 하루하루를 마드리드에서 보냈다. 마음 같아서는 강하게 에어컨을 틀고 싶지만 냉방병 걸리기 십상이라 최대한 약하게 에어컨을 틀어놓고 낮잠을 자는 것이 최고의 휴식이었다. 그러고 나서 부스스하게 일어나, 간단히 점심을 먹고 소피아 미술관에 들르기로 결정했다. 거리고도 가깝기도 하고. 마드리드 시내에 있는 몇몇 관광명소가 그러하듯이 저녁이면 무료입장이기도 하는데 미술관도 이에 해당되니까 들려보기로 했다.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국립 소피아 왕비예술센터 부르는 이름이 다양한 미술관이다. "소피아 미술관", "소피아 왕비 미술관", "소피아"라고 부르는 이 곳. 원래 국립병원이었던 건물을 보수하여.. 2013. 6. 15.
마드리드 : 레티로 공원 가던 길에서 만난 플라멩코 공연(카르멘) 2011년 7월 여행씨에스타를 하고나면 햇볕이 한층 누그러들었다. 체온으로 바깥 온도가 바뀌는 것이 살짝 느껴질 정도?! 다행히 마드리는 스페인 중심에 있어서 습도는 없다는 것은 장점이었다. 내륙이 아니었다면 습도까지 어마어마했을지도 모르겠다.오늘은 무엇을 할까잠시 고민. 다들 낮잠 한숨 푹 나고나서 (나는 컴퓨터 하고나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그리고 TV를 켜서 만화도 봤다. 스페인어를 못하니 딱 수준에 맞는 걸 찾다보면 주로 만화를... 아까 햇던 고민의 결과가 나왔다. 공원으로 산책가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 레티로 공원에서 가서 간식으로 샌드위치를 먹자! 내가 제안하고 도시락을 쌌다. 소풍을 떠나는 마을으로. 레티로 공원은 우리 집에서 걸어서 20분 조금 넘는 거리. 지하철로 3~4정거장이라는 .. 2013. 6. 14.
도쿄 아사쿠사의 원조스시(元祖壽司; ganzosushi): 일본초밥 2013년 5월 지지난주에 다녀왔던 일본 도쿄에서, 사실 뭘 꼭 먹어야한다기보다는 정말 1차원적으로 일본하면 스시, 그러면 먹어봐야지라는 생각만 있었다. 그런데 하루종일 군것질하느라 정작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다. 그래서 군것질은 그만하고 저녁에 눈에 띄는 스시집으로 갔는데 대박..! 가격도 저렴하고 (완전 고급 식당은 아니지만)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서 깜놀 ㅠ0ㅠ 이래서 일본하면 스시하는구나 싶었다. 초 감동!!!! 원조스시 위치 지하철역으로 나오던지 혹은 수상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해 수상버스 타는 곳으로 가까이 가면 하얀색 배경의 검은색 한자인 간판이 바로 보인다. 여기가 바로 원조스시 집. 저녁시간이거나 피크타임인 점심시간만 피하면 굳이 줄서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내가 갔던 시간은 저.. 2013. 6. 8.
마드리드 여행, 오전에만 반짝 열리는 (엘 라스트로) 벼룩시장 구경하기 2011년 7월 여행 일요일이면 마드리드에서 엘라스트로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소식은 한국에서 접하고 유럽으로 떠나긴 했었다. 정작 내가 그 벼룩시장에 갈 것이라고 생각지는 안했다. 뭐 벼룩시장에 가지 않아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기보다는 나는 원래 기본적으로 쇼핑 자체를 즐겨하지 않는 성향이기 때문에. (쇼핑을 싫어하고 귀찮아 하는 편) 마드리드에 있는 내내 놀라운 자외선 경보를 접할 정도로 정말 엄청난 햇볕에 늘 시달리던 나에게 많이 대낮을 많이 돌아다닐 것이라는 생각은 접고 있었다. 그런데 일요일날 벼룩시장에 그냥 한 번 가볼까? 라는 갑자기 문득 들었다. 일요일 아침, 일어나서 어기적어기적 대충 토스트하고 샐러드만 챙겨먹는데 오늘 벼룩시장 열린다고 한다. "아.. 오늘 일요일이구나. (심드렁하게) .. 2013. 6. 8.
마드리드 왕궁, 알무데나 성모대성당 둘러보기 (지도포함) 2011년 7월 여행 한국에는 없지만 스페인에는 있는 것, 입헌군주제 스페인이 우리나라와 가장 큰 다른점은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라는 점이다. 즉, 왕이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 왕이라는 것이 없는 나라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이런 사실은 매우 낯설고고 흥미로운 것 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정작 왕이 현존하는 국각의 (적어도 내가 만난 현지인=) 나라의 국민들은 시큰둥하다. 시큰둥해하는 그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우리 세금만 축내고 하는 일이 없잖아!" 라는 것이 그들이 시큰둥해하는 대부분 이유였다. 물론 모든~~ 시민들이 그러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내가 만났던 스페인 사람들의 반응은 이러했다. (영국에서 만난 스위스친구 역시 시큰둥) 삶의 현장(?!)에서 왕실가족과의 짧은 인연 마드.. 2013. 6. 6.